울산 미래교육 박람회 18~20일 열린다…"134개 체험관 운영"

기사등록 2025/07/11 14:35:06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유에코(UECO)에서 '울산미래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울산교육이 추진해 온 미래교육 사례를 한자리에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소통하고 성장하는 교육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박람회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기조강연 '문해력과 미래교육'이 진행된다.
 
이어 교육 관련 주요 토론회를 통해 교육혁신과 관련된 주요 의제를 다룬다.
 
현장에서는 총 134개의 체험관이 운영된다.

미래교육관, 융합교육관, 진로교육관, 공감놀이터, 미래학교관, 울산교육관 등 6개의 주제관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창의융합, 생태환경, 작은학교 체험 등 다양한 혁신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지역 학교, 교육청 부서, 지역 관계기관, 교육정보 기술(에듀테크) 기업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운영에 참여한다.

또한 '배움성장 수업나눔관'에서는 학생참여형 수업 실연과 교원 대상 시연 23회를 진행한다.

'학술마당'에서는 학술토론회, 세미나 등 2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제 교육현장의 사례 등을 공유한다.

사전 참가 신청은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학생과 인솔자를 위한 11대의 순환버스를 울산 전역 9개 노선으로 운영해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학생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 발급 등 연계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천창수 시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울산 미래교육의 방향과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며 협력하는 실질적인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래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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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미래교육 박람회 18~20일 열린다…"134개 체험관 운영"

기사등록 2025/07/11 14:35: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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