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서 '아스키' 고급 부문 대상

기사등록 2025/07/11 14:30:45

10~11일 '2025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개최

보안 전문가 등 5000명 참가…사이버보안 생태계 마련

[세종=뉴시스] 시상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2025.07.1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시상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전 세계 사이버보안 인재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한 '2025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막을 내렸다.

세종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기술과 정책, 산업, 인재가 함께하는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시대에서 신뢰 가능한 사이버보안 환경 구축을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외 보안 전문가와 대학생, 청소년, 기업 관계자 등 총 50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핵심 프로그램인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에는 32개국 180개 대학에서 1606명이 예선에 참가해 사이버보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드러났다.

본선에 진출한 40개 팀이 치열하게 경쟁한 결과 고급 부문 대상은 대한민국의 '아스키(ASCii)'팀, 초급 부문 대상은 대만의 '스타버스트 키와와(Starburst Kiwawa)'팀이 차지했다.

핵테온 세종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사이버보안 인재의 등용문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술대회에서는 최신 기술 동향과 정책 전략, 산업 생태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기조연설은 크리스티나 페레스 솔라(Cristina Pérez-Solà) 스페인 카탈루냐 사이버보안연구센터 교수와 쩐 꽝 득(Trần Quang Đức)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 교수가 맡았다.

또한 4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 정보통신기술 기술 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 보안, 데이터 보호, 네트워크 방어 등 최신 기술을 소개했고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산업 간 협력 소통도 이뤄졌다.

11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지난달 핵테온 세종과 연계 개최된 '초·중·고교 사이버보안 한마당' 행사의 우수 학생 시상이 진행됐다.

시는 핵테온 세종의 성장을 발판삼아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등 지역 기반을 활용한 사이버보안 인재양성과 산업육성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고려대(세종)와 홍익대(세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관했고 국정원, 과기정통부, 행안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21개 기관이 후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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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서 '아스키' 고급 부문 대상

기사등록 2025/07/11 14:30: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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