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6일부터 9월3일까지 파견
![[서울=뉴시스]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차승준이 오는 16일부터 9월3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나일스에 위치한 마호닝 밸리 스크래퍼스 소속으로 MLB 드래프트 리그에 참가한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5.07.1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1/NISI20250711_0001890656_web.jpg?rnd=20250711135552)
[서울=뉴시스]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차승준이 오는 16일부터 9월3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나일스에 위치한 마호닝 밸리 스크래퍼스 소속으로 MLB 드래프트 리그에 참가한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5.07.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차승준과 우완 투수 정민성이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 리그 도전에 나선다.
삼성은 차승준과 정민성이 오는 16일부터 9월3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나일스에 위치한 마호닝 밸리 스크래퍼스 소속으로 MLB 드래프트 리그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MLB 드래프트 리그는 MLB가 유망주를 분석하고 발굴하기 위해 2021년에 창설됐다. 올해 6회째를 맞이했으며 6개 팀이 참가해 팀당 80경기를 소화한다.
코칭스태프는 MLB 출신 선수, 코치, 인스트럭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트랙맨·랩소도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해 선수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MLB 구단 스카우트들과 공유한다.
삼성은 지난해 내야수 이창용과 우완 투수 김성경을 드래프트 리그에 파견한 바 있다.
올해는 차승준과 정민성을 포함해 트레이너, 통역 등 총 5명을 후반기 리그에 보낸다.
차승준은 2025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23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우투좌타 내야수다. 장타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승준은 "좋은 기회를 받았다. 타격과 수비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34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정민성은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에 꾸준히 선발로 등판했고, 4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많이 배우고 경험해 좋은 선발 투수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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