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청년·기업 만남' 광주시 일경험 드림 만남의 날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의 일경험을 제공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14~16일 사흘동안 시청 1층 시민홀에서 '광주청년 일경험드림-드림만남의 날'이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의 일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장(드림터)과 구직청년이 직접 만나 직무 상담과 면접이 펼쳐진다.

드림 사업장은 한국전력거래소, 광주신용보증재단, 한국알프스, 그린테크주식회사 등 공공기관과 지역 중소·중견기업, 창업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사회복지기관 300여개 드림터가 참여한다.

기업·기관은 부스 상담을 통해 사업장의 직무 정보와 근무환경 등을 안내하고, 청년들과 1대 1 맞춤상담을 진행한다.

또 행사장에서는 광주시의 다양한 청년정책과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부스도 설치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은 지역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에게 직무적성에 맞는 일경험과 급여, 직무역량 강화 교육, 연계 활동 등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선정된 '드림청년'은 매칭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5개월간 또는 주 40시간씩 3개월간 동안 근무하며 경험을 쌓게 되고 광주시는 생활임금 수준(세전 169만~270만여원)의 급여를 지원한다.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7600여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올해 제18기 드림청년 모집 규모는 총 40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16일 오후 5시까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드림만남의 날'에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이날 밤 9시까지 누리집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오는 24일 광주청년통합플랫폼, 광주청년 일경험드림과 광주시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은 8월1일 공통교육을 시작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최대 5개월간 매칭된 사업장에서 일경험을 하게 된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은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진로를 탐색하며 자립으로 나아가는 취업 디딤돌 사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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