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마크롱·英스타머, 화상회의 주재…美, 첫 참여
파리에 본부 설치→12개월 후 런던으로 이동
키이우엔 조정 지부…젤렌스키, 美 참여 거듭 촉구
![[런던=AP/뉴시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왼쪽)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7.11.](https://img1.newsis.com/2025/07/11/NISI20250711_0000482396_web.jpg?rnd=20250711015444)
[런던=AP/뉴시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왼쪽)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7.11.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직후 우크라이나에 '의지의 연합'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지의 연합'은 우크라이나 전후 안전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영국, 프랑스 주도로 결성한 서방 위주의 자발적 연합체로 평화유지군, 안심 보장군 등으로도 불린다.
외신들을 종합하면 마크롱 대통령은 영국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이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함께 런던 노스우드 사령부에서 '의지의 연합' 6차 화상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휴전을 공식적으로 체결하면 이를 이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30개국 연합은 공중과 해상에서 휴전 준수를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우크라이나 군대를 회복하는 데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머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은 단순히 올은 일일 뿐만 아니라 국내 안보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라며 "이에 의지의 연합은 휴전 이후에도 수년간 러시아의 침략을 억제할 미래 군대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의 후 영국 정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의지의 연합은 '우크라이나 육상 병력 재건, 영공 확보, 기뢰 제거 등 흑해 안전한 해상 접근 확보 등의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의지의 연합'은 우크라이나 전후 안전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영국, 프랑스 주도로 결성한 서방 위주의 자발적 연합체로 평화유지군, 안심 보장군 등으로도 불린다.
외신들을 종합하면 마크롱 대통령은 영국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이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함께 런던 노스우드 사령부에서 '의지의 연합' 6차 화상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휴전을 공식적으로 체결하면 이를 이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30개국 연합은 공중과 해상에서 휴전 준수를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우크라이나 군대를 회복하는 데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머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은 단순히 올은 일일 뿐만 아니라 국내 안보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라며 "이에 의지의 연합은 휴전 이후에도 수년간 러시아의 침략을 억제할 미래 군대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의 후 영국 정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의지의 연합은 '우크라이나 육상 병력 재건, 영공 확보, 기뢰 제거 등 흑해 안전한 해상 접근 확보 등의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런던=AP/뉴시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왼쪽)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노스우드 사령부를 방문하고 '의지의 연합'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07.11.](https://img1.newsis.com/2025/07/11/NISI20250711_0000482321_web.jpg?rnd=20250711011054)
[런던=AP/뉴시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왼쪽)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노스우드 사령부를 방문하고 '의지의 연합'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07.11.
이와 함께 의지의 연합은 프랑스 파리에 새로운 상설 작전 본부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1년 뒤엔 이 본부를 영국 런던으로 옮긴다.
러우 휴전 후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영국 장교가 이끄는 조정 지부도 설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엔 미국이 처음으로 참여했다.
키스 켈로그 러우전쟁 우크라이나 특사와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민주당 리처드 블루멘털 상원의원이 화상으로 함께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가 진행된 이탈리아 로마에서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의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군사적 지원에서 미국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거듭 호소했다. 또 의지의 연합은 향후 일어날 위협에 대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휴전 후 우크라이나가 "가장 강력한 위치"에 설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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