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남북경협 물꼬 트여 개성공단 재가동 되길"

기사등록 2025/07/11 09:51:50

최종수정 2025/07/11 10:00:23

이재명 대통령 NSC에서 관련 발언해

"남북관계 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

[파주=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해 6월 4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개성공단 일대가 적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5.07.11. jhope@newsis.com
[파주=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해 6월 4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개성공단 일대가 적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5.07.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남북관계 복원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소기업계는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표했다.

중소기업계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전날 열린 NSC 논의를 계기로 남북 경협의 물꼬가 트여 개성공단이 하루빨리 재가동되길 바란다"며 "업계는 남북경협 재개와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NSC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관계 부처 모두 한마음으로 국익을 최우선으로 평화, 실용, 국익 안전에 매진해야 한다"며 "단절된 남북 관계 복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남북 평화 공존이 우리 안보를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지"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중소기업계는 "남북경협 재개 가능성까지 폭 넓게 논의 된 것은 새 정부가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관계 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개성공단은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으로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지리적으로 가까워 중소기업들에게 해외 진출보다 협엽과 생산 측면에서 유리한 환경을 갖춘다"고 덧붙였다.

2005년부터 본격 가동된 개성공단은 북한 개성시 판문구역에 위치한 공업지구로 남북 경제 협력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2월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제재로 운영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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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남북경협 물꼬 트여 개성공단 재가동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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