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미국 조지아 주지사와 교류 협력 방안 논의

기사등록 2025/07/11 09:15:22

(사진=인천시 제공)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미국 조지아주를 방문 중인 유정복 시장이 지난 10일 애틀랜타시에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인천시와 조지아주 간 자매결연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경제·문화·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3월 조지아주 의회에서는 ‘인천시를 조지아주의 자매도시 주(Sister City-State)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통과됐다. 4월에는 인천시의회에서도 자매결연이 의결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인천시는 이번 방문을 추진하게 됐으며, 유정복 시장은 이날 조지아주와의 자매도시 체결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향후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방문은 인천과 조지아주가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동반자 관계를 시작하는 출발점”이라며 “양 지역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경제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애틀랜타에서 동포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내년 4월 예정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11일(현지시간)에는 미국의 명문 공과대학인 조지아공과대학교를 방문해 총장과 면담을 갖고, 인천 지역 내 연구소 설립을 포함한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사바나로 이동해 고급 호텔 브랜드 그룹인 케슬러 컬렉션의 리차드 케슬러 회장을 만나, 인천시가 추진 중인 문화·관광 복합개발사업 ‘K-CON 프로젝트’와 관련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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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미국 조지아 주지사와 교류 협력 방안 논의

기사등록 2025/07/11 09:15: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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