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9회 터진 스톤 결승타로 4-3 승리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말 2사 1루상황 키움 홍원기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5.07.10.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0/NISI20250710_0020884464_web.jpg?rnd=20250710215629)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말 2사 1루상황 키움 홍원기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5.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7연패 탈출에 성공한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이 투수진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키움은 1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회 터진 스톤 개랫의 결승타에 힘입어 4-3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홍 감독은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6이닝 이상 던지며 자신의 역할을 다 해줬다. 실점이 있었지만 리드를 뺏기지 않으며 역투를 펼쳤다"고 칭찬했다.
이날 알칸타라는 7회 동점 투런포를 허용하면서 승리가 날아갔지만 6⅓이닝 6피안타(1홈런) 6탈삼진 1사사구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1회초 최주환의 2타점 적시 2루타 등으로 3점을 올린 키움은 알칸타라가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은 덕에 3-1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알칸타라가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LG 신인 박관우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헌납해 동점으로 따라잡혔지만, 이후에는 불펜진이 호투하며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알칸타라의 뒤를 이어 등판한 조영건이 ⅔이닝을, 원종현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켜 3-3 균형을 유지했다.
키움은 9회초 공격에서는 상대 실책으로 얻은 찬스를 놓치지 않고 결승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송성문이 LG 2루수 신민재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나아갔다. 임지열이 삼진으로, 이주형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최주환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가면서 2사 1, 2루가 이어졌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스톤은 LG 마무리 투수 유영찬을 상대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뽑아내 키움에 4-3 리드를 안겼다.
9회말 등판한 키움 마무리 투수 주승우는 안타 1개만 내주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
홍 감독은 "조영건과 원종현, 주승우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실점없이 맡은 이닝을 잘 책임져 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1회 최주환의 선제 2타점 적시타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9회 스톤의 역적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도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홍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키움은 1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회 터진 스톤 개랫의 결승타에 힘입어 4-3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홍 감독은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6이닝 이상 던지며 자신의 역할을 다 해줬다. 실점이 있었지만 리드를 뺏기지 않으며 역투를 펼쳤다"고 칭찬했다.
이날 알칸타라는 7회 동점 투런포를 허용하면서 승리가 날아갔지만 6⅓이닝 6피안타(1홈런) 6탈삼진 1사사구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1회초 최주환의 2타점 적시 2루타 등으로 3점을 올린 키움은 알칸타라가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은 덕에 3-1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알칸타라가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LG 신인 박관우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헌납해 동점으로 따라잡혔지만, 이후에는 불펜진이 호투하며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알칸타라의 뒤를 이어 등판한 조영건이 ⅔이닝을, 원종현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켜 3-3 균형을 유지했다.
키움은 9회초 공격에서는 상대 실책으로 얻은 찬스를 놓치지 않고 결승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송성문이 LG 2루수 신민재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나아갔다. 임지열이 삼진으로, 이주형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최주환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가면서 2사 1, 2루가 이어졌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스톤은 LG 마무리 투수 유영찬을 상대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뽑아내 키움에 4-3 리드를 안겼다.
9회말 등판한 키움 마무리 투수 주승우는 안타 1개만 내주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
홍 감독은 "조영건과 원종현, 주승우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실점없이 맡은 이닝을 잘 책임져 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1회 최주환의 선제 2타점 적시타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9회 스톤의 역적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도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홍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