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175대 반대 360, 기권 18로 부결
![[로마=AP/뉴시스]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0일 로마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복구 회의에서 조르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이날 유럽의회에서 실시된 자신에 대한 불신임투표에서 가볍게 승리, 살아남았다. 2025.07.10.](https://img1.newsis.com/2025/07/10/NISI20250710_0000481658_web.jpg?rnd=20250710192539)
[로마=AP/뉴시스]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0일 로마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복구 회의에서 조르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이날 유럽의회에서 실시된 자신에 대한 불신임투표에서 가볍게 승리, 살아남았다. 2025.07.10.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0일 유럽의회에서 실시된 자신에 대한 불신임투표에서 가볍게 승리, 살아남았다.
유럽의회 의원들은 이날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에 대한 비난안을 압도적 표 차이로 거부했다.
유럽의회 일부 의원들은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백신 제조사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와 사적으로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EU 기금 오남용, 독일과 루마니아 선거 개입 등 의혹 등을 네세워 그녀에 대한 불신임투표를 요구했었다.
이날 불신임투표는 찬성 175대 반대 360, 기권 18로 부결됐다.
이번 투표는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EU 시민들을 위한 백신 접종을 주도한 그녀와 그녀가 이끄는 유럽의회 내 최대 정당 유럽인민당에 대한 비판 속에 이뤄졌다.
유럽인민당은 자신들의 의제를 관철시키기 위해 극우파에 동조했다는 비난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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