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끊는 경기도, 온열질환자 하루만에 38명…총 259명

기사등록 2025/07/10 18:52:13

[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여름축제 '슈팅 워터펀 시즌2'에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7.10. jtk@newsis.com
[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여름축제 '슈팅 워터펀 시즌2'에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7.10.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유지 중인 가운데 경기지역 온열질환자가 하루 동안 38명 발생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도내 온열질환자는 모두 38명이다. 발생 장소는 작업장 11명, 운동장(공원) 2명, 논밭 2명, 산 2명, 길가 5명, 기타 5명 등 실외 27명과 집 4명, 건물 1명, 작업장 6명 등 실내 11명이다.

폭염대책기간이 시작된 지난 15일부터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259명에 달한다. 최근 현황을 보면 1일 5명, 2일 11명, 3일 7명, 4일 5명, 5일 5명, 6일 6명, 7일 16명, 8일 89명 등이다.

도는 폭염이 지속되자 지난 9일 오후 3시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도-시·군 폭염 대비 비상대비 대응 태세를 유지 중이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방문·전화, 노숙인 밀집지역 순찰, 농작업 안전 전화·문자 및 현장 예찰 등을 진행 중이다.

현재 경기도에는 포천을 제외한 30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포천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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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끊는 경기도, 온열질환자 하루만에 38명…총 2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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