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경험 못한 40도 기온…정부·국회, 기후위기 대응해야"

기사등록 2025/07/10 14:48:29

최종수정 2025/07/10 15:52:24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회의를 개의하고 있다. 2025.07.1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회의를 개의하고 있다. 2025.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10일 전국을 덮친 폭염과 관련해 "정부와 국회가 정신을 차리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구의 미래를 함께 걱정하면서 대응하는 정책 실천 활동을 잘 꾸릴 때"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요즘 날씨가 덥다. 저도 한번도 경험 못한 40도로 올라가는 이상한 기온을 겪었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겪는데 10~20년 후 지구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후를 살려나가는 과정의 새로운 시스템은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에 한시도 손 놓을 수 없는 당장의 문제가 됐다는 점을, 국회가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해야 하는 정책이 아닌가"라고도 말했다.

우 의장은 "특히나 무더위가 계속 되는데 뜨거운 햇볕을 맞고 일할 수밖에 없는 많은 국민이 있다. 온열질환이 많이 늘고 있고 국민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깥에서 햇볕에 맞으며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위한 각별한 조치를 정부 부처가 나서서 꼼꼼하게 챙겨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촘촘한 시스템을 마련해서 국민에게 피해가지 않도록 책임 있는 정부, 책임 있는 국회의 모습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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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경험 못한 40도 기온…정부·국회, 기후위기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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