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양민혁 찾아라!'…K리그 유스 챔피언십 11일 개막

기사등록 2025/07/10 15:07:26

프로축구 전 구단 산하팀 참가

[서울=뉴시스]K리그 유스 챔피언십 트로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 유스 챔피언십 트로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국내 프로축구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이 경쟁하는 2025 그라운드.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이 11일 막을 올린다.

2015년 시작해 11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K리그 전 구단 산하 유소년팀이 참가한다.

지난해 강원FC에서 데뷔해 영플레이어상을 받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 이적한 양민혁을 비롯해 올 시즌 K리그 최고 신예로 꼽히는 한현서(포항), 박승수(수원) 등이 이 대회 출신이다.

고등부 대회인 18세(U-18)와 17세 이하(U-17) 챔피언십은 이달 12~24일 충남 천안에서 개최된다.

두 연령대 모두 25개 팀이 7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토너먼트를 거쳐 23일 U-17, 24일 U-18 결승전이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다.

중등부인 U-15, U-14 챔피언십은 다음 달 8~21일 천안에서 진행된다. 내달 20일 U-14, 21일에는 U-15 결승전이 각각 천안축구센터에서 펼쳐진다.

초등부인 U-12, U-11 챔피언십은 이달 11~17일 경북 영덕에서 치러진다.

U-12에는 K리그 산하 26개 팀에 J리그 초청 4개팀(감바오사카, 가시마 앤틀러스, 반포레 고후, 사간 도스)을 합해 총 30개 팀이 경쟁한다.

U-11은 K리그 산하 25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치른다. 초등부 두 대회 모두 토너먼트는 없다.

이번 대회에선 전 경기 영상 분석 데이터와 전자 퍼포먼스 트래킹 시스템(EPTS)을 활용한 피지컬 데이터가 제공되며, 무더위를 고려해 야간 경기와 쿨링 브레이크 등도 실시된다.

한편 고등부와 중등부 대회는 토너먼트부터 K리그 유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결승전은 스카이스포츠 채널로도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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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양민혁 찾아라!'…K리그 유스 챔피언십 11일 개막

기사등록 2025/07/10 15:07: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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