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일산해수욕장에 '청년광장' 조성…"버스킹도 열어요"

기사등록 2025/07/10 14:32:17

12일 준공식 후 문화마당 행사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동구 일산청년광장 전경. (사진=동구 제공) 2025.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동구 일산청년광장 전경. (사진=동구 제공) 2025.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일산해수욕장 주 진입로에 청년문화 중심지 역할을 담당할 '일산청년광장'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광장은 동구가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하는 '일산해변 풍류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의 첫 번째 사업이다.

동구는 일산해수욕장 주 진입로 217m 도로 중 130m를 중앙광장형 보행로로 조성했다. 이 과정에서 중앙 화단을 없애고, 4개 차선을 2개로 줄였다.

불필요한 구조물을 자제하고 바닥에 넓게 자연석 판석으로 포장했다.

청년들이 버스킹 등 문화예술 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과 휴대폰 무선 충전이 가능한 무드 벤치를 설치했다.

동구는 오는 12일 오후 7시에 일산청년광장 준공식을 가진 뒤 청년문화마당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더아트'의 스트릿댄스 공연과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마술공연, 청소년 버스킹 등 청년 문화예술가가 참여하는 공연이 마련된다.

동구는 광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9월까지 두 달간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산청년광장 양옆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행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일산청년광장이 청년의 꿈이 마음껏 펼쳐지는 열린 공간이자, 동구지역에 활기찬 청년문화를 확산하는 문화의 중심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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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일산해수욕장에 '청년광장' 조성…"버스킹도 열어요"

기사등록 2025/07/10 14:32: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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