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과기부 '글로벌 기초연구실 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5/07/10 14:23:19

최종수정 2025/07/11 16:38:50

숙명여대·중앙대 참여 연구팀…3년간 15억원 지원받아

숙명여대가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숙명여대 전경. (사진=숙명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숙명여대가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숙명여대 전경. (사진=숙명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숙명여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 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 기초연구를 강화하고 우수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소규모 집단 연구과제를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숙명여대 기계시스템학부 심주용 교수(연구 책임자), 김윤영 석좌교수, 나영진 교수와 중앙대 기계공학부 이기욱 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은 '소노퓨전 근육 심층 모니터링 연구실'을 주제로 개척형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2028년 5월까지 3년간 약 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관련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초음파 기반의 근육 심층 모니터링을 위해 소노퓨전(Sono-Fusion) 기술을 활용하고, 이를 전자기계 통합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노퓨전은 웨어러블 초음파 센서를 중심으로 근전도(EMG), 관성센서(IMU) 등 다양한 생체 센서를 정밀하게 융합해 심부 근육의 수축과 생리 반응을 실시간으로 고해상도 분석하는 기술이다.

심 교수는 "이번 기초연구실 사업 선정을 계기로 기계공학, 전자공학, 생체의공학을 융합한 정밀 근육 모니터링 기술의 국제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며 "재활, 스포츠, 로봇 분야의 새로운 응용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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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과기부 '글로벌 기초연구실 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5/07/10 14:23:19 최초수정 2025/07/11 16: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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