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0명 연중 접수
![[남해=뉴시스] 남해군청 전경.](https://img1.newsis.com/2023/06/08/NISI20230608_0001284524_web.jpg?rnd=20230608091007)
[남해=뉴시스] 남해군청 전경.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 연중 신청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올해 지원 대상은 500명으로 남해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고 홀수년도에 출생한 51~70세(1955년 1월1일~1974년 12월31일) 농업경영체 등록된 여성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검진과목은 여성 농업인에게 취약한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이다. 특히 여성농업인에게 특화된 검사가 이루어지며, 예방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남해군내 검진의료기관은 남해병원으로 사업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서 하면 된다. 병원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무더위에 취약한 교통약자를 위해 지정 병원에서는 7월 한 달 동안 임시 차량을 운영한다. 검진 당일에는 아침 식사를 삼가고 신분증을 지참한 뒤, 안내된 일정에 맞춰 오전 8시20분까지 행정복지센터 앞으로 오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일반국가검진과는 다른 특수건강검진으로 여성 농업인들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조기 발견할 수 있어 여성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지원사업"이라며 "건강유지 및 농작업질환예방을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홈페이지 새소식을 통해 확인 가능하고,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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