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⅓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실점 기록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고우석이 9일 미국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출국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2.09.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2/09/NISI20240209_0020226789_web.jpg?rnd=20240209175958)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고우석이 9일 미국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출국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4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실점을 내주고 고전했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팀 톨레도 머드헨스 소속으로 뛰는 고우석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파필리언의 베르너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의 경기에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 1⅓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7일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전에서 1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기대를 모았던 고우석은 4일 만의 등판에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달 18일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방출돼 일주일 만에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고우석은 지난 3일 콜럼버스전에서도 2이닝 4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부진하는 등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우석의 올 시즌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5.11(12⅓이닝 7실점)이다. 이적 후 나선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10(6⅔이닝 6실점)으로 흔들리고 있다.
고우석은 이날 경기 팀이 1-6으로 크게 밀리던 4회말 1사 2루에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첫 상대였던 다이론 블랑코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냈으나, 그 사이 선행 주자를 3루까지 내보냈다.
후속 타일러 젠트리에게 초구부터 안타를 내준 고우석은 3루 주자에게 득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어진 2사 2루엔 해럴드 카스트로에게 우전 2루타를 맞으며 자책점까지 기록한 그는 후속 타자를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매듭지었다.
3-8로 밀리던 5회말 또다시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두 타자를 삼진과 뜬공으로 잡아낸 뒤 후속 캐번 비지오에겐 볼넷을 내줬다.
결국 고우석은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이어 등판한 조던 발라조빅이 연속 안타를 맞으며 자책점이 늘어나고 말았다.
이날 고우석의 소속팀 톨레도는 7-13으로 크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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