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축제·우포늪 효과
체류형 도시로 자리매김
![[창녕=뉴시스] 사진은 지난해 창녕낙동강유채축제 유채밭과 관광객 모습. (사진=창녕군 제공) 2025.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0/NISI20250710_0001889398_web.jpg?rnd=20250710111052)
[창녕=뉴시스] 사진은 지난해 창녕낙동강유채축제 유채밭과 관광객 모습. (사진=창녕군 제공) 2025.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통계청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누적 생활인구 357만 명을 기록하며 경남 군 단위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 외에도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통근·통학자, 관광객, 외국인 등을 포함한 개념으로, 지역 활력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군의 주민등록인구는 약 5만6000명에 불과하지만, 생활인구는 연간 평균 30만 명 수준으로 체류 인구 비중이 높다. 특히 유채축제가 열린 4월엔 41만3116명을 기록해 최고치를 나타냈다.
월별로는 2월부터 5월, 9월부터 10월까지 3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군은 유네스코 3관왕 도시라는 브랜드를 기반으로 우포늪, 화왕산, 부곡온천 등을 연계한 친환경 관광 마케팅을 펼쳤고, 유채축제·문화재 야행·비사벌문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관광객 유입을 크게 늘렸다.
성낙인 군수는 "생활인구는 지방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관광 활성화, 5도2촌 체험 확대 등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활기찬 창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