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전국 산림복지시설 숙박료 할인

기사등록 2025/07/10 10:54:58

'지역사랑 숲휴가 지원사업' 12월까지 운영

복지시설 소재 지역서 5만원 이상 소비시 혜택

[대전=뉴시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지역사랑 숲휴가 지원사업' 안내물.(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지역사랑 숲휴가 지원사업' 안내물.(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시설 이용객이 해당 시설 소재지역에서 소비활동을 하면 산림시설 이용시 숙박료를 할인해 주는 '지역사랑 숲휴가 지원사업'을 15일부터 12월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키 위해 산림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내 체류형 소비를 유도, 지역경제 선순환을 촉진하고 생활밀착형 소비 활성화 정책을 선도키 위해 마련됐다.

산림복지시설 이용객이 해당 지역 내에서 5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산림복지시설의 숙박료 10%를 할인해 준다. 지원 대상은 진흥원이 운영하는 전국 9개 산림복지시설이며 예약플랫폼 숲e랑을 통해 예약한 후 현장에서 종이 영수증을 제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9개의 산림복지시설은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국립횡성숲체원, 국립칠곡숲체원, 국립장성숲체원, 국립청도숲체원, 국립대전숲체원, 국립춘천숲체원, 국립나주숲체원 등이다.

숙박 할인의 소비 실적은 숙박 전 1일 이내부터 숙박 기간에 발생한 지출 내역만 인정된다. 음식점이나 카페, 전통시장, 지역 소매점 등 지역 상권 중심 업종에서의 소비만 해당하며 대형 마트, 면세점, 주유소 등 전국 단위 유통업종에서의 소비는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 또는 산림복지시설 예약플랫폼 숲e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국민의 휴가비 부담을 덜고, 산림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소비 활성화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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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지진흥원, 전국 산림복지시설 숙박료 할인

기사등록 2025/07/10 10:54: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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