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계승
지역 가치·역사 관광콘텐츠로 확장
오리엔티어링 참가 QR코드.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26~27일 이틀간 대관령 국민의숲과 삼양 라운드힐 일대에서 '제1회 평창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리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자연 속에서 목표 지점을 찾아 임무를 수행하는 스포츠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을 계승하고 평창의 자연환경,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올림픽 레거시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정해진 순서대로 지점을 빠르게 찾아가는 '공인 경기(포인트부)'와 주어진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는 '게임 경기(스코어부)'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26일에 열리는 '공인 경기'는 대한오리엔티어링연맹의 공식 승인 대회로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전국 오리엔티어링 선수들이 참가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평창을 알리게 된다.
심재국 관광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레저관광의 최적지 평창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올림픽 이후 지역 가치와 역사를 관광콘텐츠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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