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중국 허난성에서 한 여성 택시기사가 중증 장애를 앓는 아들과 함께 일하는 모습이 현지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SCMP)](https://img1.newsis.com/2025/07/10/NISI20250710_0001889063_web.jpg?rnd=20250710085108)
[서울=뉴시스] 중국 허난성에서 한 여성 택시기사가 중증 장애를 앓는 아들과 함께 일하는 모습이 현지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SCMP)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중국 허난성에서 한 여성 택시기사가 중증 장애를 앓는 아들과 함께 일하는 모습이 현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장씨 성을 가진 여성 택시기자는 희귀 신경근 질환인 척추 근위축증을 앓고 있는 아들 모모(7)를 뒷좌석에 태운 채 택시 운전을 한다.
모모는 혼자 움직이기 어려워 하루 종일 돌봄이 필요한 상태다.
장씨는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두 아이 모두 같은 질환을 앓고 있다. 남편은 지게차 운전을 하며 딸을 돌보고 있다.
장씨는 과거 유치원 교사로 일했지만, 아이들이 진단을 받은 이후 직장을 그만두고 택시 운전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뒷좌석의 아이를 보고 놀라는 승객들도 있었지만, 사정을 들은 뒤에는 응원의 말을 건네거나 포스트잇에 메시지를 적어 차량 안에 붙이기도 한다.
장씨는 지금까지 200장이 넘는 쪽지를 모았다고 밝혔다. 일부 승객은 쪽지 아래에 현금을 숨기고 가기도 했다.
SNS에서는 그녀의 차량을 '중국에서 가장 지저분하지만, 가장 사랑이 많은 택시'라고 부르며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장씨 성을 가진 여성 택시기자는 희귀 신경근 질환인 척추 근위축증을 앓고 있는 아들 모모(7)를 뒷좌석에 태운 채 택시 운전을 한다.
모모는 혼자 움직이기 어려워 하루 종일 돌봄이 필요한 상태다.
장씨는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두 아이 모두 같은 질환을 앓고 있다. 남편은 지게차 운전을 하며 딸을 돌보고 있다.
장씨는 과거 유치원 교사로 일했지만, 아이들이 진단을 받은 이후 직장을 그만두고 택시 운전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뒷좌석의 아이를 보고 놀라는 승객들도 있었지만, 사정을 들은 뒤에는 응원의 말을 건네거나 포스트잇에 메시지를 적어 차량 안에 붙이기도 한다.
장씨는 지금까지 200장이 넘는 쪽지를 모았다고 밝혔다. 일부 승객은 쪽지 아래에 현금을 숨기고 가기도 했다.
SNS에서는 그녀의 차량을 '중국에서 가장 지저분하지만, 가장 사랑이 많은 택시'라고 부르며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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