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시장 "마무리가 새로운 시작, 보령 미래 100년 향해"

기사등록 2025/07/10 13:50:45

민선 8기 임기만료 1년 앞두고 언론인 간담회

[보령=뉴시스]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언론인과간담회를 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언론인과간담회를 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이 지난 민선 6기부터 8기 올해까지 11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남은 임기 1년의 시정 방향을 공유했다.

보령시 첫 3선 시장 타이틀을 거머쥔 김 시장은 10일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에서 민선 8기 3주년 맞이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모빌리티센터 메타버스 기반 친환경 실증센터 견학과 모빌리티센터 관련 영상 및 관광지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축제관광재단의 제28회 머드축제 홍보, 시정 운영 성과 및 비전 제시,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보령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성과를 거뒀다.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보령아산병원이 충남 서남부권 유일의 지역응급의료센터로 격상돼 응급실 병상이 늘었고 소아 외래진료센터와 재활치료센터가 신설됐다.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모빌리티 통합센터 준공과 함께 2030년까지 온실가스 320만t 감축을 목표로 2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시내버스 공영 차고지도 수소·전기 충전시설을 갖춘 친환경 복합시설로 현대화됐다.

시민 안전 분야에서는 철저한 산불 예방 활동으로 올해 대형 산불 발생 0건을 달성했고 지난달 말 폭우 시에도 사전 예찰과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막았다.

하반기에는 다양한 행사와 핵심 사업들이 예정돼 있다. 25일 개막하는 제28회 보령머드축제는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 사업과 연계,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체험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울러 보건소와 대천1동 행정복지센터가 새롭게 입주,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원도심 복합업무타운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시는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그린도시 조성,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도약이라는 핵심 사업을 연속성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골드시티 사업도 지난 2월 도시 기본(관리) 변경 용역에 착수하는 등 신속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시장은 "민선 6기 시장 취임한 날부터 낡은 관행과 답습을 버리고 더 새롭고 혁신적인 보령을 만들고자 1000여 공직자와 함께 쉼 없이 치열하게 달려왔다"며 "마무리가 곧 새로운 시작이라는 각오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발판 삼아 보령의 미래 100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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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 "마무리가 새로운 시작, 보령 미래 100년 향해"

기사등록 2025/07/10 13:50: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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