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35도 등 불볕더위 기승…오후 서부 소나기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10일 목요일 전북자치도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서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불볕더위가 예상되면서, 도내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아침 기온은 20~24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한낮 기온은 31~35도로 전날보다 2도께 낮겠다. 평년기온은 최고 26.9~29.8도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무주·진안·장수 31도, 임실 32도, 남원 33도, 완주·순창·익산·군산·김제·부안 34도, 전주·정읍·고창 35도다.

달궈진 열기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군산·김제·부안·고창·순창·정읍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수확률은 60%고, 예상 강수량은 5~30㎜다.

소나기 예상 지역에서도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고, 일시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게 내리면서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대기질(WHO 기준)은 (초)미세먼지 '좋음' 수준이고, 식중독지수는 발생 가능성이 낮은 '관심' 단계다.

생활기상(전주 기준)은 체감온도 '주의(오전 10시~오후 7시)',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정오~오후 3시)' 대기정체지수 '높음'이다.

군산항(오식도동) 물때는 턱사리로 간조는 오전 9시35분(197㎝)이고, 만조는 오후 2시59분(551㎝)이다. 일출은 오전 5시25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53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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