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합격…유수율 90% 달성

기사등록 2025/07/09 19:01:46

K-water와 공동 추진, 시설 개선

경북 김천시청 (사진=뉴시스 DB)
경북 김천시청 (사진=뉴시스 DB)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추진한 상수도 정비사업이 한국상수도협회로부터 최종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송언석 국회의원의 강력한 사업 추진 의지에 따라 시행한 이 사업은 기존 유수율 67.3%에서 90%로 22.7% 상승했다.

유수율은 배수지에서 공급된 수돗물의 총 수량 중 요금 수입으로 받아 들여진 수량의 비율이다.

유수율이 높을수록 수돗물 누수량이 적고 실제 요금 수입으로 환산된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천시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향상을 위해 K-water의 높은 기술력을 적용해 노후관 교체 및 누수 탐사 및 복구, 수압 관리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부터 평화남산동, 양금동 등 8개 지역에 총 사업비 323억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사업 착수 전 67.3%였던 유수율을 90.0%로 높이며 목표 유수율 달성과 함께 연간 총 66억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평균 164만t 가량의 수돗물 누수를 저감했다.

향후 연간 생산비용 절감 등 24억원, 탄소배출 저감 약 42억원 등 연간 총 66억원의 편익 발생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수도 관리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김천시,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합격…유수율 90% 달성

기사등록 2025/07/09 19:01:4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