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잠실 LG전 1회 도루 실패 기록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6월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연속 도루 성공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5.06.2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2/NISI20250702_0001883078_web.jpg?rnd=20250702214624)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6월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연속 도루 성공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5.06.2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의 연속 도루 성공 기록이 멈췄다.
송성문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 2루 도루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송성문은 LG 선발 손주영의 4구째 시속 128㎞ 커브를 당겨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1루 베이스를 밟은 송성문은 곧바로 2루 베이스까지 질주했다.
원심은 송성문의 손이 먼저 베이스에 닿았다며 세이프를 선언했지만, LG 2루수 신민재는 비디오판독을 요청했고, 결국 결과는 번복됐다.
이로써 송성문의 연속 도루 성공 기록은 34회에서 마감했다.
송성문은 2023년 8월13일 LG전 이후 2년 가까이 단 한 차례의 실패도 없이 도루 행진을 이어왔다.
지난 5월2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선 30연속 도루에 성공, 1997년 이종범(당시 해태·29도루)이 세운 대기록을 넘어 28년 만에 KBO리그 새 역사도 썼다.
송성문이 지난달 29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기록한 도루까지가 KBO리그 최다 연속 도루 기록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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