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 2022년 위싱턴 내셔널스에서 뛰던 패트릭 머피. 2022.04.23](https://img1.newsis.com/2022/04/23/NISI20220423_0018727766_web.jpg?rnd=20220423113203)
[워싱턴=AP/뉴시스] 2022년 위싱턴 내셔널스에서 뛰던 패트릭 머피. 2022.04.23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새 외국인 투수 영입을 추진 중이다.
KT 관계자는 9일 "새 외국인 투수로 패트릭 머피를 낙점하고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13년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한 머피는 2020년 토론토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토론토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MLB 통산 35경기에 불펜 투수로 등판한 머피는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뛰며 아시아 야구를 경험한 머피는 올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라운드 록 익스프레스에서 뛰며 14경기(선발 2경기) 1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작성했다.
머피는 현재 라운드 록의 비활동 명단(temporarily inactive list)에 등재된 상태다.
KT는 머피를 영입하면서 윌리엄 쿠에바스와 결별할 전망이다.
쿠에바스는 KT에서만 7시즌을 뛴 장수 외국인 투수다. KT의 영광의 순간도 함께 했다.
2021년 10월3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1위 결정전에 단 이틀만 쉰 후 선발 등판, 7이닝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쳐 KT의 1위 등극을 견인했다.
2022시즌 도중 오른 팔꿈치 부상으로 KT를 떠났던 쿠에바스는 2023시즌 도중 다시 팀에 돌아왔고, 18경기에서 1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맹활약하며 KT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쿠에바스는 올 시즌에는 구위가 크게 저하된 모습을 보이며 18경기 3승 10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했다.
5월에 나선 5경기에서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8.25에 그쳤던 쿠에바스는 6월 한 달 간 1승 4패 평균자책점 3.18을 작성하며 반등하는 듯 했지만, 7월 첫 등판이던 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5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중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 중인 KT는 결국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KT 관계자는 9일 "새 외국인 투수로 패트릭 머피를 낙점하고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13년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한 머피는 2020년 토론토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토론토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MLB 통산 35경기에 불펜 투수로 등판한 머피는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뛰며 아시아 야구를 경험한 머피는 올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라운드 록 익스프레스에서 뛰며 14경기(선발 2경기) 1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작성했다.
머피는 현재 라운드 록의 비활동 명단(temporarily inactive list)에 등재된 상태다.
KT는 머피를 영입하면서 윌리엄 쿠에바스와 결별할 전망이다.
쿠에바스는 KT에서만 7시즌을 뛴 장수 외국인 투수다. KT의 영광의 순간도 함께 했다.
2021년 10월3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1위 결정전에 단 이틀만 쉰 후 선발 등판, 7이닝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쳐 KT의 1위 등극을 견인했다.
2022시즌 도중 오른 팔꿈치 부상으로 KT를 떠났던 쿠에바스는 2023시즌 도중 다시 팀에 돌아왔고, 18경기에서 1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맹활약하며 KT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쿠에바스는 올 시즌에는 구위가 크게 저하된 모습을 보이며 18경기 3승 10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했다.
5월에 나선 5경기에서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8.25에 그쳤던 쿠에바스는 6월 한 달 간 1승 4패 평균자책점 3.18을 작성하며 반등하는 듯 했지만, 7월 첫 등판이던 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5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중위권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 중인 KT는 결국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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