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사고 예방' 광주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 안전망 이중 설치

기사등록 2025/07/09 18:05:12

최종수정 2025/07/09 18:10:21

[광주=뉴시스] 광주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 (사진 = 광주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 (사진 = 광주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남구가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석산 구름다리에 안전망을 이중 설치한다.

광주 남구는 제석산 구름다리 2곳에 추락 방지망을 이중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남구는 2018년께 구름 다리에 2m높이 철조망 울타리를 구축하는 등 안전 시설을 보강해왔지만 최근 추락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망 추가 설치에 나섰다.

첫번째 추락 방지망은 지면에서 높이 19m 지점에 길이 49.5m, 폭 20m 크기로 설치한다.

두번째 방지망은 도로 위 10m지점 위에 방지망 2개(길이 28m, 폭 10m)를 각 설치하기로 했다. 

남구는 8월까지 제석산 구름다리 주변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 등을 추가 설치한다.

또 자살예방 전화기도 마련한다.

남구 관계자는 "그동안 구름다리 위 안전시설을 보강했지만 지속적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스스로 생명을 마감하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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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사고 예방' 광주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 안전망 이중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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