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진해새마을금고 직원, 고객 돈 7000만 원 지켰다

기사등록 2025/07/09 18:09:03

끈질긴 설득 끝에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9일 진해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 받아

[창원=뉴시스]9일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 새진해새마을금고 입구에서 이유빈(가운데) 계장이 진해경찰서장으로부터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로 감사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새진해새마을금고 제공) 2025.07.0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9일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 새진해새마을금고 입구에서 이유빈(가운데) 계장이 진해경찰서장으로부터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로 감사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새진해새마을금고 제공) 2025.07.0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에 있는 새진해새마을금고는 수신업무를 담당하는 이유빈 계장이 9일 진해경찰서장으로부터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계장은 지난 1일 7000만 원을 인출하려는 고객의 거래가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하고 끈질긴 설득 끝에 고객의 자산을 보호했다.

특히 고객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업무 마감 시간이 지나서까지 112신고, 사고거래 등록, 여신 안심차단서비스, 비대면계좌 개설 해지, 악성어플 탐지 등 지원 활동에 매달렸다.

이유빈 계장은 "새마을금고 창구 일선에서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새진해새마을금고 직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석인택 이사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고도화되는 만큼 전 직원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고객의 자산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받는 금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진해새마을금고는 주기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도화된 시스템으로 이상금융거래 확인 등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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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진해새마을금고 직원, 고객 돈 7000만 원 지켰다

기사등록 2025/07/09 18:09: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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