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 사장 9일 건설현장 폭염 대비 점검
9월30일까지 폭염대응기간…총력대응체계
![[서울=뉴시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9일 천안안성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쿨링쉼카에서 근로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7.09. (사진=도로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01888771_web.jpg?rnd=20250709172840)
[서울=뉴시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9일 천안안성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쿨링쉼카에서 근로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7.09. (사진=도로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연일 무더위로 폭염경보가 이어지자 도로 건설현장 근로자가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에 총력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지난 5월15일부터 9월30일까지 폭염대응기간으로 정하고 대응 중이다. 작업 전에는 온열질환 위험성 및 예방수칙 교육 강화, 자각증상 등을 상시 점검한다.
온열질환에 취약한 근로자는 보건담당자가 작업 가능여부를 직접 판단하고 작업 중에는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 ▲응급조치 등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이 지켜지고 있는지 여부를 상시 확인한다. 문제 발생시에는 근로자가 작업중지권을 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작업현장 내에는 휴식공간 확보를 위해 쿨링쉼카 총 47대를 운영하고 근로자 휴게쉼터엔 온·습도계 및 아이스박스, 냉수, 이동식에어컨, 폭염키트 등을 비치했다. 각 근로자에는 아이스조끼와 쿨토시 등을 지급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이날 천안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대비 휴게시설 관리현황과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근로자들의 휴게공간을 직접 방문해 보호조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했다.
그는 "물, 그늘 등 기본 대책을 충실히 하고 작업시간의 조정 및 근로자 건강상태 모니터링 등 혹서기 건설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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