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단양군과 경북 예천군을 연결하는 지방도 노선이 일반국도로 승격됐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단양 대강~예천 효자' 지방도 927호선 등 14개 노선을 오는 11일부로 국도와 국지도로 승격 지정했다.
일반국도는 국가에서 건설 및 관리를 하며 교통유발시설을 연결한다.
도는 이번 국도 승격을 계기로 단양 대강~예천 효자 노선 선형 불량 구간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 노선은 최근 관광객의 이용 빈도가 늘어나고 있지만, 소백산맥(저수령)을 넘어가는 도로 선형에 대한 개선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호 도 균형건설국장은 "도로등급 승격을 통해 충북 중요 관광자원인 '백두대간' 관광산업 활성화와 간선도로 개선에 따른 지역 균형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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