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부상 예방…철저한 안전수칙 준수
![[공주=뉴시스] 2일 계룡산 관음봉 부근에서 22세 남성이 온열질환 증상을 보여 소방대원들이 헬기 이송을 준비하고 있다.(사진=공주소방서 제공).2025.07.0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01888743_web.jpg?rnd=20250709170620)
[공주=뉴시스] 2일 계룡산 관음봉 부근에서 22세 남성이 온열질환 증상을 보여 소방대원들이 헬기 이송을 준비하고 있다.(사진=공주소방서 제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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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소방서는 최근 계룡산 일대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악사고를 계기로, 여름철 산행 시 온열질환 및 부상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9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계룡산 일대에서는 총 3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2일에는 계룡산 관음봉 부근에서 22세 남성이 의식소실 및 열성경련 등 온열질환 증상을 보여 구조된 뒤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3일에는 삼불봉 인근에서 51세 남성이 좌측 종아리 통증으로 거동이 어려워 세종NK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6일에는 은선폭포 부근에서 59세 여성이 어리럼증을 호소해 현장 처치 후 귀가 조치됐다.
이처럼 여름철에는 온열질환과 체력 저하에 따른 사고가 빈번히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법으로는 ▲탈수 예방을 위해 이온음료, 물 등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에 야외활동 자제 ▲통기성이 좋은 의류 착용 및 적절한 장비착용 ▲혼자 산행하지 않기 ▲산악위치표지판 확인 등이 있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여름철 산행 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병행하며 무리한 코스는 피하는 등 기본수칙을 실천해 사고 없는 안전한 산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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