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번째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부여 70대 치료 중 숨져

기사등록 2025/07/09 16:28:41

[홍성=뉴시스] 119 구급대 출동.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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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부여에서 온열질환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A(여·70대)씨가 지난 7일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내 온열질환 사망자는 전날 공주에 이어 이번 부여까지 2명으로 늘었다.

9일 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8분께 부여군의 한 밭에서 김매기 작업 중 쓰러졌다.

이를 본 주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다.

이후 A씨는 병원 중환자실에 있다가 지난 7일 오후 5시께 끝내 사망했다.

의료진은 A씨가 열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도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가급적 야외 활동은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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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2번째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부여 70대 치료 중 숨져

기사등록 2025/07/09 16:28: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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