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시스] 남양주시 문서기록관 조감도. (사진=남양주시 제공) 2025.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01888644_web.jpg?rnd=20250709161558)
[남양주=뉴시스] 남양주시 문서기록관 조감도. (사진=남양주시 제공) 2025.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기록물 보관시설 포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자체 문서기록관을 이르면 내달 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문서기록관은 행정업무 처리 과정에서 생산된 문서 등 각종 기록물을 법정 보존기간 동안 보관하는 시설이다. 시는 포화 상태에 이른 기록물보관시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부터 별도의 문서기록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시는 1997년부터 1청사 본관 옥상과 지하 등에 3개의 기록물보관용 보존서고를 운영하고 있으나 신도시 개발 등의 여파로 행정 수요가 늘면서 심각한 기록물 보관공간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남양주시청 1청사 옆에 건립되는 문서기록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492㎡ 규모다. 내부에는 2624㎡ 규모의 기록물 보관시설이 조성된다.
사업에는 총 188억67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르면 8월 중 공사를 시작해 2027년 2월까지 시설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시는 새 문서기록관이 준공되면 현재 총 462㎡에 불과한 기록물보관소 면적이 5배 이상 늘어나 기록물 보관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기록물 보관공간이 오래전부터 포화상태여서 새 문서기록관 건립이 시급한 상태"라며 "아직 공사계약 추진 단계지만 계약이 신속히 진행되면 8월 착공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