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산업·문화·복지 아우른 전방위 전략…도시경쟁력 본질 바꿔
4대 특구 동시 지정…수성구, 디지털·교육·문화도시로 탈바꿈
![[대구=뉴시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5.0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0/NISI20250120_0001754192_web.jpg?rnd=20250120152503)
[대구=뉴시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5.01.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구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스마트도시와 문화도시 조성, 4대 특구 지정, 교육·복지 확대 등 지난 3년간의 도시개편 성과를 발표했다. 수성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경쟁력 강화에 더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
9일 대구시 수성구에 따르면 기회발전·교육국제화·교육발전·문화 등 4대 특구로 동시에 지정되며 지역 발전 전략의 거점으로 부상했다.
수성알파시티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로 선정됐고 제2수성알파시티(18만평) 개발과 경북대 SW 캠퍼스 연계로 디지털 산업 생태계도 구축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세계시민교육, IB·코딩 교육, 청소년 대안학교, 도서관 밖 도서관 등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문화도시로도 지정된 수성구는 도시 전체를 미술관화하는 '아트 뮤지엄 시티' 구상도 추진 중이다.
대구간송미술관, 들안예술마을, 수성아트피아 등 기존 시설과 조성 예정인 연호지구 작은미술관, 대구스타디움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전시관 등도 연계한다. 수성국제비엔날레와 지역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굿즈 산업 등은 문화와 경제의 융합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뉴시스] 망월지 생태교육관 건립 및 생태축 복원 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4.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2/14/NISI20240214_0001480035_web.jpg?rnd=20240214150148)
[대구=뉴시스] 망월지 생태교육관 건립 및 생태축 복원 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4.02.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2작사·제5군수·방포교 등 도심 군부대(80만평) 통합 이전에 따른 종합의료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해 고모역복합환승센터, 도심항공교통 버티허브, 도시철도 6호선 신설 등 지속가능한 도시전략을 통한 도시공간의 근본적 전환도 추진 중이다. 대구대공원, 연호지구 법조타운 개발 등은 도시 확장성과 연결성을 높이는 도시 미래를 좌우할 중장기 설계다.
망월지 생태축 복원, 생태교육관 건립, 둘레길 확대 등으로 도심 전역이 생태관광 자원화되고 있고 복합복지시설 확충, 24시간 보육체계, '할로마켓' 운영 등을 통해 포용 공동체 모델도 점차 완성되고 있다. 체육 인프라 확장과 삶의 안전망도 단계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기존의 틀을 따르기보다 수성구만의 정체성과 미래 전략으로 변화의 궤도를 스스로 설계해 왔다"며 "앞으로도 도시 전반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