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동 '나들이 워터파크' 무료 개장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산동면 '나들이 워터파크'를 12일부터 8월24일까지 44일간 무료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리산온천 관광지 나들이 장터에 위치한 '나들이 워터파크'는 1일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규모로 조성됐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나들이 워터파크는 전체 시설 면적 1545㎡에 지리산반달곰을 테마로 종합 놀이대, 바닥분수 등 10종 26개의 물놀이 기구와 화장실, 샤워실, 그늘막, 피크닉테이블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무료 운영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하루 총 7회 운영된다.

이곳은 구례군민을 비롯해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이용해야 한다. 또 아쿠아슈즈를 착용하거나 맨발로만 입장 가능하며, 안전을 위한 기본 수칙을 지켜야 한다.

구례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시원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 명소가 될 것"이라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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