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총장, 日홋카이도 대학들 방문…글로벌경쟁력 강화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학교 이승철 총장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본의 대학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9일 대학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일본 홋카이도 에베츠시 삿포로가쿠인대학과 삿포로시 호쿠세이가쿠엔대학을 잇따라 방문했다.

삿포로가쿠인대는 지난 2011년 한남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교환학생을 파견해오고 있다. 특히 매년 여름3주간 진행되는 한남대 한국어문화연수(KLCP)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양 대학은 이번 방문을 통해 오랜 협력을 재확인하고 향후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호쿠세이가쿠엔대는 올해 한남대와 교류를 시작했다.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명문 사립대학이자 장로교계 ACUCA(아시아기독교대학협의회) 회원교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쿠세이가쿠엔대는 올여름 한남대의 한국어문화연수(KLCP)에 학생 14명을 파견키로 했다.

이승철 총장은 "앞으로 호쿠세이가쿠엔대학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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