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무직 노조와 '202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기사등록 2025/07/09 17:27:20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와 익산시공무직노동조합이 9일 '202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시장과 김민철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 임원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지난 3월부터 총 10차례의 실무협의와 본교섭을 거치며 의견을 교환한 끝에 합의점을 도출했다. 협약은 근로환경 개선과 합리적 임금체계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2025년도 공무직 근로자 임금 조정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른 육아휴직 인정 기간 확대 ▲배우자 해외동반휴직 제도 신설 등이다.

김민철 공무직노조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준 익산시에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이 조합원들에게 안정적이고 존중받는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공무직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근무환경과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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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무직 노조와 '202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기사등록 2025/07/09 17:27: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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