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WBC 한일전, 내년 3월7일 오후 7시 개최…조별리그 시간 확정

기사등록 2025/07/09 14:49:27

내년 3월5일 체코·8일 대만·9일 호주와 격돌

[도쿄=뉴시스] 김선웅 기자 =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023 B조 일본과 대한민국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1회말 선발로 나선 김광현과 일본 타자 오타니의 모습. 2023.03.10. mangusta@newsis.com
[도쿄=뉴시스] 김선웅 기자 =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023 B조 일본과 대한민국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1회말 선발로 나선 김광현과 일본 타자 오타니의 모습. 2023.03.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펼쳐질 한일전을 포함한 본선 1라운드 경기 시간이 확정됐다.

WBC 공식 홈페이지는 9일(한국 시간) 내년 3월 열리는 대회 본선 1라운드 경기 시간과 입장권 예매 일정을 공개했다.

총 20개국이 참가하는 본선 1라운드에서는 5개국이 4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일본, 호주, 대만, 체코와 함께 C조에 포함됐다.

C조 조별리그는 내년 3월5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한국은 내년 3월5일 오후 7시 체코와 첫 경기에 임한 뒤 7일 오후 7시 운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대만과 3차전은 8일 낮 12시에, 호주와 조별리그 최종전은 9일 오후 7시에 벌어진다.

조 1, 2위는 8강 토너먼트로 향한다. 8강에서 C조 1위는 D조 2위와 맞붙고, C조 2위는 D조 1위와 격돌한다. 8강전은 모두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다.

D조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니카라과로 편성됐다.

2006년 초대 WBC에서 4강에 진출한 한국은 2009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013년과 2017년, 2023년 대회에서는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당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내년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한편 한국의 조별리그 경기 입장권은 내년 1월15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2026 WBC 한일전, 내년 3월7일 오후 7시 개최…조별리그 시간 확정

기사등록 2025/07/09 14:49:2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