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전서 8회 투런 홈런
양키스 저지도 34호 홈런
![[뉴욕=AP/뉴시스] 시애틀 매리너스의 칼 롤리가 9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투런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2025.07.09](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00478405_web.jpg?rnd=20250709113311)
[뉴욕=AP/뉴시스] 시애틀 매리너스의 칼 롤리가 9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투런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2025.07.09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전체 홈런 선두를 달리는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가 '전설' 켄 그리피 주니어를 넘고 팀 전반기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롤리는 시즌 34호 홈런을 쏘아올린 MLB 홈런 2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롤리는 9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5 MLB 양키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8회초 홈런을 때려냈다.
시애틀이 1-10으로 끌려가던 8회초 무사 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롤리는 양키스 우완 투수 제프 하트립의 3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노려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나흘 만에 대포를 가동한 롤리는 시즌 홈런 수를 36개로 늘렸다. 1998년 그리피 주니어가 세운 시애틀 구단 전반기 최다 홈런 기록(35홈런)을 갈아치웠다.
롤리는 이날 홈런으로 시즌 타점 수도 76개로 늘렸다.
올스타전이 치러진 1933년 이래 전반기에 홈런 36개 이상, 타점 75개 이상을 기록한 것은 롤리가 레지 잭슨(1969년), 마크 맥과이어(1998년), 크리스 데이비스(2013년)에 이어 역대 4번째다.
롤리는 홈런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MLB 전체 홈런 2위를 달리는 저지가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지만, 곧장 홈런을 때려내며 격차를 다시 2개로 벌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양키스가 10-3으로 승리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롤리는 시즌 34호 홈런을 쏘아올린 MLB 홈런 2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롤리는 9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5 MLB 양키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8회초 홈런을 때려냈다.
시애틀이 1-10으로 끌려가던 8회초 무사 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롤리는 양키스 우완 투수 제프 하트립의 3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노려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나흘 만에 대포를 가동한 롤리는 시즌 홈런 수를 36개로 늘렸다. 1998년 그리피 주니어가 세운 시애틀 구단 전반기 최다 홈런 기록(35홈런)을 갈아치웠다.
롤리는 이날 홈런으로 시즌 타점 수도 76개로 늘렸다.
올스타전이 치러진 1933년 이래 전반기에 홈런 36개 이상, 타점 75개 이상을 기록한 것은 롤리가 레지 잭슨(1969년), 마크 맥과이어(1998년), 크리스 데이비스(2013년)에 이어 역대 4번째다.
롤리는 홈런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MLB 전체 홈런 2위를 달리는 저지가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지만, 곧장 홈런을 때려내며 격차를 다시 2개로 벌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양키스가 10-3으로 승리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