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기간 2박3일 합숙 체험형 통계교육

통계청 중학생 통계 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이 분임활동을 통해 통계 포스터를 작성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 : 통계청 제공) 2025.7.9.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통계청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통계인재개발원 제주 분원에서 제주 지역 중학생 통계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은 제주 지역에서 처음 진행하는 이번 중학생 통계아카데미 참가 대상자를 각 학교를 통해 추천 받고 있다.
중학생 통계아카데미는 여름방학 기간 중학교 전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박3일 합숙으로 진행되는 중학생 맞춤형 통계교육 프로그램이다.
통계청은 지금까지 대전 통계인재개발원 본원에서만 중학생 통계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지만, 올해는 시설 개선을 통해 3회 중 1회 과정을 제주 지역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통계 진로체험, 통계DB 시스템을 활용한 통계자료 수집, 통그라미(통계용 공학도구)를 활용한 통계분석, 통계포스터 작성 등 통계 활용 능력 제고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참가자가 팀원들과 협력해 직접 통계포스터를 작성해 봄으로써 통계를 활용한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중점 목표로 한다.
제주 분원에서는 중학생뿐 아니라 일반인 대상의 통계아카데미도 예정돼 있다. 8월 14일 오후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데이터 분석'이란 주제의 강연이 진행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제주 분원 시설 개선에 따라 제주 지역 주민 대상으로 통계 리터러시를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통계교육 과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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