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기독교연합회,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 온정

기사등록 2025/07/09 10:18:45

답례품도 다시 기부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 기독교연합회가 하동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하동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기독교연합회 조찬 기도회에서, 연합회원들이 군정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기독교연합회는 하동군으로부터 답례품으로 받은 사랑의 목욕(효도) 쿠폰(90만원 상당)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다시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표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최은장 목사는 “기도로 시작한 자리가 실질적인 사랑의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퍼트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하승철 하동군수는 “종교적 공동체가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 연대감을 보여주어 감사하다. 소중한 기부금은 사회적 약자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실질적인 자원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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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기독교연합회,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 온정

기사등록 2025/07/09 10:18: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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