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상반기 사유림 412㏊ 매수…"산지연금 인기"

기사등록 2025/07/09 10:18:09

산지연금형, 내년 초부터 매수 가능

남부지방산림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남부지방산림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상반기 동안 대구·경북 및 부산·울산·경남 일부 지역 사유림 412㏊를 매수했다고 9일 밝혔다.

산림청에서 사유림을 매수하는 방식은 매매대금을 일시불로 지급하는 일시지급형 방식, 매매대금에 별도 이자액과 지가상승액을 포함해 10년 동안 매월 분할지급하는 산지연금형 방식이 있다.

올 상반기에는 산주들 안정적인 생활자금 마련과 든든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산지연금형 매도 문의가 이어졌다.

올 한해 매수 계획은 142㏊이지만 상반기에만 239㏊의 사유림을 산지연금형으로 매수했다.

이로 인해 산지연금형은 당장 신청하더라도 내년 초에나 매수가 가능한 상황이다.

일시지급형으로는 매수 계획 730㏊ 중 173㏊를 매수해 하반기 예산에 여유가 있다.

일시지급형 매도를 희망하는 산주는 산림청 누리집에 게시된 '2025년도 공·사유림 매수 계획' 공고문을 확인하고, 매매 대상 산지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상담 신청하면 된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개인이 관리하기 어려운 산림을 국가가 관리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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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상반기 사유림 412㏊ 매수…"산지연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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