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8일까지 여수박람회장 EDG 거리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8일부터 8월17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EDG 거리에서 '2025 워터대첩 시즌2 : 여수 선셋 비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박람회장 워터대첩 축제는 지난해 여름에도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더욱 확대된 규모와 콘텐츠로 '도심 속 해변'을 보여줄 예정이다. 디지털갤러리(EDG) 거리에 인공 해변과 다양한 물놀이 공간, 가족 쉼터와 체험형 콘텐츠 등을 조성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관광 축제로 거듭날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인공 해변'은 파리 센 강의 여름 축제처럼 모래사장과 야자수, 선베드, 파라솔 등 여름 휴양지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키즈 워터 플레이존 ▲패밀리 힐링존 ▲모래 놀이터 ▲워터존 등으로 구성되며, 정기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일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된다. 물놀이객들은 엑스포장 내 입점 매장과 푸드트럭 존에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다.
항만 공사는 물놀이 기간 체계적인 수질관리와 전문 안전요원 배치, 응급 대응을 위한 의무실 운영, 낙상 방지를 위한 미끄럼 방지 패드 설치 등 안전사고 방지에 나선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작년 워터대첩이 여수 여름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면, 올해 시즌2는 여수박람회장 공간의 새로운 활용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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