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개최

기사등록 2025/07/09 17:10:11

 [수원=뉴시스] 9일 화성 유앤아이센터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사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 제공) 2025.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9일 화성 유앤아이센터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사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 제공) 2025.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는 북한이탈주민의 날(14일)을 앞두고 9일 화성시 유앤아이센터 아트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홍승표 경기부의장과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 정구원 화성부시장, 31개 시·군 협의회장, 민주평통 정재진 중부 지역과장, 북한이탈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홍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경기지역회의는 지난해 각 시·군 협의회에 북한이탈주민을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추가 위촉했고 멘토멘티 결연사업, 노래경연과 체육대회, 안보현장 견학, 평화통일 포럼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생활안정은 물론 자유민주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 사무처장은 격려사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이 경기도에 가장 많이 살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지역회의가 북한이탈주민 지원활동에도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 노래경연 대상 수상자인 김민경·최복화씨, 버스키어, 경기아트센터 앙상블의 축하 공연과 토크 콘서트도 진행됐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정부가 지난해 북한 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날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14일 정부 행사를 앞두고 경기지역회의에서는 올해 처음 개최됐다.

홍 부의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노래경연 대상 상금 전액을 어려운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기부하고 축하공연을 한 김민경, 최복화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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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개최

기사등록 2025/07/09 17:10: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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