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만에 복귀' 김하성, 디트로이트전 첫 타석 안타 후 삼진 3개

기사등록 2025/07/09 10:40:53

종아리 경련 회복

시즌 타율 0.286

[디트로이트=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8일(현지 시간) 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 2회 초 좌전안타를 친 후 1루로 달리고 있다. 2025.07.09.
[디트로이트=AP/뉴시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8일(현지 시간) 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 2회 초 좌전안타를 친 후 1루로 달리고 있다. 2025.07.09.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종아리 경련 증세를 털어내고 돌아온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냈지만, 이후 세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9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삼진을 작성했다.

지난 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출전해 320일 만에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던 김하성은 7회 3루 도루에 실패한 뒤 오른쪽 종아리에 경련 증세를 느껴 교체됐고, 이후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날 4일 만에 복귀한 김하성은 안타를 때려내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286(7타수 2안타)으로 떨어졌다.

김하성의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1-0으로 리드한 2회초 선두 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상대 선발 잭 플래허티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생산했다. 타구 속도는 무려 시속 171.2㎞에 달했다.

이후 제이크 맹엄의 안타 때 김하성은 2루를 밟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를 하진 못했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맥없이 물러났다.

김하성은 3회초 2사 1루에서 방망이가 헛돌아 삼진을 당했고, 6회초 1사에서도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9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이번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탬파베이(49승 43패)는 2-4로 졌다. 이틀 연속 디트로이트(59승 34패)에 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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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만에 복귀' 김하성, 디트로이트전 첫 타석 안타 후 삼진 3개

기사등록 2025/07/09 10:40: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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