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서 '백제, 10년의 여정' 학술대회 개최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 성과·과제 등 논의
![[서울=뉴시스] '백제왕도 핵심유적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01888065_web.jpg?rnd=20250709093227)
[서울=뉴시스] '백제왕도 핵심유적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보존·관리 성과와 과제를 돌아보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국가유산청은 11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보존·관리 성과와 향후 과제를 심도 있게 살펴보는 '백제, 10년의 여정'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나성, 왕릉원,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까지 유적 8고승로 구성된 문화유산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배병선 전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장이 기조강연에서 '검이불우 화이불치(儉而不隅 華而不侈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롭지 않다) '정신으로 보존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했던 과정과 소회를 들려줄 예정이다.
'백제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각각 공주, 부여, 익산 소재 백제왕도 핵심유적의 발굴성과와 보존관리 현황, 문제점, 향후 과제 등을 종합적으로 짚어본다.
'사회적 지표를 통해 본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재의 의미와 향후 과제' 주제로 백제역사지구 세계유산 등재의 전·후 변화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확장 등재를 위한 모색'을 주제로 현안과 문제점에 관한 논의도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 참여는 학술대회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등록 또는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유산청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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