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서류작업 줄여 업무 부담 완화
![[화성=뉴시스] 화성도시공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10/NISI20241210_0001724755_web.jpg?rnd=20241210112451)
[화성=뉴시스] 화성도시공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공사와의 계약 체결 시 제출해야 했던 10종의 서약서를 1종으로 간소화했다.
HU공사는 행정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이달부터 '통합서약서'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통합서약서는 청렴, 보안, 안전, 법령 준수 등 계약 상대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주요 항목을 포함하면서도 중복된 내용을 제거하고 2장 분량으로 간결하게 구성했다. 특히 계약정보는 서약서 상단에 1회만 기입하도록 해 작성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기존에는 ▲청렴계약이행서약서 ▲보안확약서 ▲안전보건관리 준수서약서 ▲수의계약 배제사유 확인각서 등 총 10종의 서약서를 각각 작성해 제출해야 했다.
통합서약서 도입으로 계약 상대자와 계약 담당 실무자 모두 문서 작성과 관리에 따른 부담이 줄어들 게 됐다는 게 HU공사의 설명이다.
HU공사 관계자는 "통합서약서 도입은 단순한 서류 간소화를 넘어 사회적 비용과 행정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개선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무 중심의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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