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6월 판매 데이터 집계해 베스트셀러 선정
오블리크.더블모션 등 실속형 제품 대세로 자리잡아
![[서울=뉴시스] 코지마는 올해 1월 부터 6월까지 온·오프라인 판매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가격 경쟁력은 물론 기술력, 디자인까지 두루 갖춘 안마기기가 강세를 보였다고 9일 밝혔다. (사진=코지마 제공) 2025.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01887929_web.jpg?rnd=20250709083041)
[서울=뉴시스] 코지마는 올해 1월 부터 6월까지 온·오프라인 판매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가격 경쟁력은 물론 기술력, 디자인까지 두루 갖춘 안마기기가 강세를 보였다고 9일 밝혔다. (사진=코지마 제공) 2025.07.0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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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코지마가 올해 상반기 가장 인기를 끌었던 '안마의자 및 소형 마사지기' 3종을 발표했다. 올해는 합리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제품의 내구성, 장기적 가치 등을 따지는 소비 트렌드가 안마기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코지마는 올해 1월 부터 6월까지 온·오프라인 판매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가격 경쟁력은 물론 기술력, 디자인까지 두루 갖춘 안마기기가 강세를 보였다고 9일 밝혔다.
안마의자 부문에서는 우수한 기능과 디자인에 가성비 높은 구성을 겸비한 실속형 모델들이 안마의자 전체 매출을 견인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 결과 올 상반기 안마의자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가운데 지난해 9월 출시 직후부터 홈쇼핑을 중심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렸던 '오블리크'가 상반기 판매 1위를 차지했다. 'LS프레임', '3 스텝(STEP) 발마사지', '온열' 등 효과적인 마사지 기능에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갖춘 점이 구매를 이끈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오블리크'에 그레이 브라운 색상을 적용해 지난 4월 선보인 '데코르'도 출시 약 2달 만에 상반기 판매 5위에 진입했다.
2위는 지난해 2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던 '더블모션'이 차지하며 스테디셀러의 위용을 이어갔다. '더블모션'은 상·하단 마사지 엔진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듀얼 엔진과 최대 170도까지 기울어지는 모션 프레임 등 브랜드 핵심 기술을 고루 탑재한 코지마 대표 안마의자다. 이어 차분한 차콜 색상과 세련된 격자무늬로 기존 가구와 잘 어우러지는 디자인에 5단계 깊이 조절이 가능한 4D 입체 마사지 기능까지 갖춘 ‘아르코’가 3위에 올랐다.
올 상반기 소형 마사지기 부문에서는 다양한 신체 부위별 제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이어진 가운데, 최신 제품이 베스트셀러로 떠오르며 판도 변화를 이끌었다. 특히 복부 관리 저주파 마사지기 ‘코지코어맥스’가 여름을 앞두고 높아진 자기관리 수요에 힘입어 1위를 차지했다. 기존 인기 제품인 '코지코어'에 강도 조절 및 온열 기능 등을 강화한 제품으로, 올 초 출시 직후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2위에는 우수한 심미성과 뛰어난 범용성을 갖춘 '코지스툴'이 이름을 올리며 부동의 스테디셀러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평상시 스툴 의자로 사용하다가 필요 시 언제든 발 마사지기로 활용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3위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마사지볼이 손으로 주무르는 듯 뭉친 목과 승모근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목어깨 마사지기 '컴포넥'이 차지했다.
코지마 마케팅부 김경호 본부장은 "올 상반기에는 가성비, 디자인, 활용도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춘 안마의자와 소형 마사지기가 고루 약진하는 양상을 보였다"며 "특히 신흥 베스트셀러들이 다수 상위권에 오른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의 폭넓은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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