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명은 커 카운티에서 발생..미스틱 캠프 어린이 사망 27명
애벗 주지사, "주민들의 친구· 친척 실종자 즉시 신고" 권유
홍수 당시에 과달루페 강변 캠핑장에 어린이 750여명 야영
![[헌트=AP/뉴시스] 7월 6일 미 텍사스주 헌트에서 수색구조대가 과달루페강에 들어가 실종자 수색 및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텍사스주를 강타한 폭우와 홍수로 '캠프 미스틱'에서 야영하던 어린이 중 27명이 숨지면서 사망자 수는 8일까지 109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2025.07.09.](https://img1.newsis.com/2025/07/07/NISI20250707_0000474178_web.jpg?rnd=20250708101315)
[헌트=AP/뉴시스] 7월 6일 미 텍사스주 헌트에서 수색구조대가 과달루페강에 들어가 실종자 수색 및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텍사스주를 강타한 폭우와 홍수로 '캠프 미스틱'에서 야영하던 어린이 중 27명이 숨지면서 사망자 수는 8일까지 109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2025.07.0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텍사스주의 힐 컨트리 지역에서 일어난 폭우와 돌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가 8일(현지시간)최소 109명으로 늘어났고 실종자도 160명을 넘고 있다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다.
과달루페 강을 따라 구조와 수색 작업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사망자 가운데 87명은 커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이 곳 헌트지역의 강변에 있는 캠프 미스티크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급류로 7일까지 사망한 캠핑 어린이와 교사들의 수가 최소 27명에 달했다.
그렉 애벗 텍사스주 주지사는 8일 오후의 뉴스 브리핑에서 홍수 이후 지금까지 161명이 실종 상태이며 이들 중 누구라도 찾을 때까지 과달루페 강 수계 전체에서 수색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지사는 또 누구든지 친구나 친척이 실종되었다고 생각하는 주민들은 즉시 지역 경찰이나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캠프 미스틱에서 일어난 상상할 수 없는 참사에 대해 유가족과 희생자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겠다. 실종된 소녀들을 찾기 위해 당국은 광범위한 수색과 탐문 수사를 지칠줄 모르고 계속하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홍수가 났을 때 미스틱 캠핑장에는 무려 750명의 어린이들이 있었다고 지역 보안관은 말했다. 커 카운티의 래리 레이사 보안관도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캠프 미스틱의 실종 어린이 5명과 상담 교사가 여전히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8일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애벗 텍사스주지사의 요청에 따라 커 카운티를 비상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다. 애벗 주지사는 지난 5일 주말에 이곳 여름 캠핑장을 방문했었다며, 홍수에 휩쓸린 현장이 " 끔찍할 정도로 폐허가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과달루페 강을 따라 구조와 수색 작업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사망자 가운데 87명은 커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이 곳 헌트지역의 강변에 있는 캠프 미스티크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급류로 7일까지 사망한 캠핑 어린이와 교사들의 수가 최소 27명에 달했다.
그렉 애벗 텍사스주 주지사는 8일 오후의 뉴스 브리핑에서 홍수 이후 지금까지 161명이 실종 상태이며 이들 중 누구라도 찾을 때까지 과달루페 강 수계 전체에서 수색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지사는 또 누구든지 친구나 친척이 실종되었다고 생각하는 주민들은 즉시 지역 경찰이나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캠프 미스틱에서 일어난 상상할 수 없는 참사에 대해 유가족과 희생자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겠다. 실종된 소녀들을 찾기 위해 당국은 광범위한 수색과 탐문 수사를 지칠줄 모르고 계속하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홍수가 났을 때 미스틱 캠핑장에는 무려 750명의 어린이들이 있었다고 지역 보안관은 말했다. 커 카운티의 래리 레이사 보안관도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캠프 미스틱의 실종 어린이 5명과 상담 교사가 여전히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8일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애벗 텍사스주지사의 요청에 따라 커 카운티를 비상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다. 애벗 주지사는 지난 5일 주말에 이곳 여름 캠핑장을 방문했었다며, 홍수에 휩쓸린 현장이 " 끔찍할 정도로 폐허가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헌트=AP/뉴시스] 7월 5일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가 발생한 미국 텍사스주 헌트의 과달루페 강 유역에서 관계자들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2025.07.09.](https://img1.newsis.com/2025/07/07/NISI20250707_0000473811_web.jpg?rnd=20250707131822)
[헌트=AP/뉴시스] 7월 5일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가 발생한 미국 텍사스주 헌트의 과달루페 강 유역에서 관계자들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2025.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