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중국과 첫 경기
![[용인=뉴시스]신상우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01887472_web.jpg?rnd=20250708152004)
[용인=뉴시스]신상우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신상우호 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늘 만리장성 중국을 넘고 동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까.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1차전을 치른다.
2005년부터 개최된 동아시안컵 여자부는 올해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이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13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일본과 2차전을 치른 뒤 16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만과 최종전을 벌인다.
초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던 한국은 20년 만에 안방에서 우승을 노린다.
신상우 감독은 전날 열린 여자부 기자회견에서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우승이 목표"라며 "우승하기 위해선 내일 첫 경기인 중국전에 이겨야 한다. 지금은 중국전만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 감독의 말대로, 우승 목표를 이루려면 첫 경기 상대인 중국부터 넘어야 한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1차전을 치른다.
2005년부터 개최된 동아시안컵 여자부는 올해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이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13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일본과 2차전을 치른 뒤 16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만과 최종전을 벌인다.
초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던 한국은 20년 만에 안방에서 우승을 노린다.
신상우 감독은 전날 열린 여자부 기자회견에서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우승이 목표"라며 "우승하기 위해선 내일 첫 경기인 중국전에 이겨야 한다. 지금은 중국전만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 감독의 말대로, 우승 목표를 이루려면 첫 경기 상대인 중국부터 넘어야 한다.
![[용인=뉴시스]동아시안컵 앞둔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01887479_web.jpg?rnd=20250708152202)
[용인=뉴시스]동아시안컵 앞둔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객관적인 전력상 중국은 한국보다 한 수 위로 평가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17위로 한국(21위)보다 높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4승 9무 29패로 중국에 열세다. 2015년 8월1일 중국 우한에서 열렸던 동아시안컵 1-0 승리 이후 11경기에서 4무 7패로 승리가 없다.
남자 축구에선 '공한증'으로 불릴 정도로 한국이 압도적인 우위에 있으나, 여자 축구는 중국을 넘기가 어렵다.
하지만 신 감독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야말로 중국을 넘을 기회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랭킹은 우리나라가 낮지만, 국내에서 하는 대회고 무더운 날씨가 변수가 될 것"이라며 "랭킹으로 축구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자신 있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자 대표팀 주장 이금민(버밍엄시티)도 "우리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홈에서 하는 만큼 준비한 걸 잘 보여주고 싶다"며 "최고의 성적으로 이 대회를 마무리하는 게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4승 9무 29패로 중국에 열세다. 2015년 8월1일 중국 우한에서 열렸던 동아시안컵 1-0 승리 이후 11경기에서 4무 7패로 승리가 없다.
남자 축구에선 '공한증'으로 불릴 정도로 한국이 압도적인 우위에 있으나, 여자 축구는 중국을 넘기가 어렵다.
하지만 신 감독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야말로 중국을 넘을 기회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랭킹은 우리나라가 낮지만, 국내에서 하는 대회고 무더운 날씨가 변수가 될 것"이라며 "랭킹으로 축구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자신 있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자 대표팀 주장 이금민(버밍엄시티)도 "우리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홈에서 하는 만큼 준비한 걸 잘 보여주고 싶다"며 "최고의 성적으로 이 대회를 마무리하는 게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용인=뉴시스]안토니 조셉 밀리치 중국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01887530_web.jpg?rnd=20250708153923)
[용인=뉴시스]안토니 조셉 밀리치 중국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중국의 안테 밀리치 감독도 한국전 승리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우리 팀 스스로 집중한다면,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몇몇 선수들이 부상에서 막 복귀해 완벽한 전력은 아니다. 밀리치 감독은 "오랫동안 뛰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며 우려했다.
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일본 여자대표팀은 9일 오후 4시30분 같은 장소에서 대만과 1차전을 치른다.
닐스 닐센 일본 감독은 "이번 대회는 새로운 재능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뛰어난 팀들과 맞설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그는 "우리 팀 스스로 집중한다면,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몇몇 선수들이 부상에서 막 복귀해 완벽한 전력은 아니다. 밀리치 감독은 "오랫동안 뛰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며 우려했다.
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일본 여자대표팀은 9일 오후 4시30분 같은 장소에서 대만과 1차전을 치른다.
닐스 닐센 일본 감독은 "이번 대회는 새로운 재능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뛰어난 팀들과 맞설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