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동아시안컵 첫 경기서 홍콩에 6-1 대승
미국인 아버지·일본인 어머니 둔 저메인 료, A매치 데뷔전서 눈도장
홍콩, 22년 만에 동아시안컵서 득점…매튜 만회골
![[서울=뉴시스]일본 축구, 동아시안컵서 홍콩에 6-1 대승. (사진=EAFF 소셜미디어 캡처) 2025.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01887818_web.jpg?rnd=20250708212641)
[서울=뉴시스]일본 축구, 동아시안컵서 홍콩에 6-1 대승. (사진=EAFF 소셜미디어 캡처) 2025.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J리거로만 꾸려진 일본 축구대표팀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홍콩을 대파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8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홍콩과 경기에서 6-1 완승을 거뒀다.
일본은 승점 3점, 골 득실 +5로 남자부 선두에 올랐다. 전날 중국을 3-0으로 누른 한국이 일본에 이어 2위(승점 3 골 득실 +3)다.
직전 대회인 2022년 정상에 올랐던 '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은 12일 중국과 2차전을 치른 뒤 15일 한국과 최종전을 벌인다. 남자부 경기는 모두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인 일본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엔 가장 순위가 높다. 홍콩은 153위다.
동아시안컵은 FIFA가 정한 A매치 시간에 열리지 않아 소속팀이 차출에 응할 의무가 없어 참가국들은 유럽파가 아닌 자국 리거들을 중심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일본은 26명 모두 J리그 소속 선수들로 대표팀을 채웠고, 이 중 12명은 처음 A대표팀에 발탁됐다.
'캡틴' 나가토모 유토를 벤치에 앉힌 일본이 킥오프 4분 만에 균형을 깼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8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홍콩과 경기에서 6-1 완승을 거뒀다.
일본은 승점 3점, 골 득실 +5로 남자부 선두에 올랐다. 전날 중국을 3-0으로 누른 한국이 일본에 이어 2위(승점 3 골 득실 +3)다.
직전 대회인 2022년 정상에 올랐던 '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은 12일 중국과 2차전을 치른 뒤 15일 한국과 최종전을 벌인다. 남자부 경기는 모두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인 일본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엔 가장 순위가 높다. 홍콩은 153위다.
동아시안컵은 FIFA가 정한 A매치 시간에 열리지 않아 소속팀이 차출에 응할 의무가 없어 참가국들은 유럽파가 아닌 자국 리거들을 중심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일본은 26명 모두 J리그 소속 선수들로 대표팀을 채웠고, 이 중 12명은 처음 A대표팀에 발탁됐다.
'캡틴' 나가토모 유토를 벤치에 앉힌 일본이 킥오프 4분 만에 균형을 깼다.
![[서울=뉴시스]일본 혼혈 공격수 저메인 료. (사진=EAFF 소셜미디어 캡처) 2025.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01887816_web.jpg?rnd=20250708211235)
[서울=뉴시스]일본 혼혈 공격수 저메인 료. (사진=EAFF 소셜미디어 캡처) 2025.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저메인 료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가슴으로 공을 컨트롤 한 뒤 왼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혼혈 공격수 저메인의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이다.
일본은 전반 10분 저메인의 헤더 추가골과 전반 20분 이나가키 쇼의 대포알 중거리 슛으로 순식간에 3-0을 만들었다.
저메인은 전반 22분 왼발 논스톱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첫 발탁에 매서운 발끝을 자랑한 저메인의 득점 행진에 모리야스 감독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저메인은 전반 26분 쿠보 토지로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4번째 골을 추가했다.
66%의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지배한 일본은 6개의 유효슈팅 중 5개를 상대 골문 안으로 꽂아 넣었다. 홍콩은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혼혈 공격수 저메인의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이다.
일본은 전반 10분 저메인의 헤더 추가골과 전반 20분 이나가키 쇼의 대포알 중거리 슛으로 순식간에 3-0을 만들었다.
저메인은 전반 22분 왼발 논스톱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첫 발탁에 매서운 발끝을 자랑한 저메인의 득점 행진에 모리야스 감독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저메인은 전반 26분 쿠보 토지로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4번째 골을 추가했다.
66%의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지배한 일본은 6개의 유효슈팅 중 5개를 상대 골문 안으로 꽂아 넣었다. 홍콩은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서울=뉴시스]22년 만에 동아시안컵서 골을 넣은 홍콩. (사진=EAFF 소셜미디어 캡처) 2025.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01887819_web.jpg?rnd=20250708212828)
[서울=뉴시스]22년 만에 동아시안컵서 골을 넣은 홍콩. (사진=EAFF 소셜미디어 캡처) 2025.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후반 시작과 함께 일본은 야마다 신, 나카무라 소타를 동시에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홍콩도 웡 와이를 내보내며 만회골을 노렸다.
뜨거웠던 전반과 달리 후반은 다소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일본이 경기를 주도했으나, 좀처럼 추가 골 기회는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14분 홍콩이 한 골을 만회했다.
코너킥 찬스에서 반대편으로 돌아 들어간 매튜 오어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홍콩이 동아시안컵에서 골을 넣은 건 2003년 대회 이후 무려 22년 만이다.
분위기를 탄 홍콩은 교체로 들어온 카일 라우가 후반 34분 오른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때리며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전반에 5골을 몰아친 일본은 후반 추가시간 나카무라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6-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뜨거웠던 전반과 달리 후반은 다소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일본이 경기를 주도했으나, 좀처럼 추가 골 기회는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14분 홍콩이 한 골을 만회했다.
코너킥 찬스에서 반대편으로 돌아 들어간 매튜 오어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홍콩이 동아시안컵에서 골을 넣은 건 2003년 대회 이후 무려 22년 만이다.
분위기를 탄 홍콩은 교체로 들어온 카일 라우가 후반 34분 오른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때리며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전반에 5골을 몰아친 일본은 후반 추가시간 나카무라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6-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